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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품질 쌀 생산 위해 이삭거름 적기 시용 당부”

신동진벼는 8월 2일 전 시비 적기…출수 15~20일 전 효과 극대

익산시가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의 적기·적량 사용을 농가에 당부하고 나섰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기 시작하는 시점에 주는 웃거름으로, 벼의 수확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이삭 출수 약 15~20일 전에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시는 주력 품종인 ‘신동진벼’의 출수 예상일이 8월 17일인 만큼, 이삭거름은 오는 8월 2일 이전에 시비해야 적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삭거름은 밑거름으로 완효성비료를 사용한 경우 생략이 가능하다. 또한 벼 잎색이 누렇게 변하면 질소 비율이 높은 비료를 사용할 수 있고, 반대로 잎이 짙은 녹색을 띤다면 비료량을 줄이거나 칼리 위주의 비료를 선택하는 것이 도복 예방과 병해충 저감에 효과적이다.

 

이삭거름 시기가 지나치게 빠르면 등숙 불량과 도복 위험이 커지고, 지나치게 늦으면 목도열병이나 이삭도열병 등 병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벼 이삭거름은 시기를 놓치지 않고 알맞은 양만 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쌀 생산의 안정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병충해 방제 또한 병행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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