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읍에 거주하는 박승자 씨(창조미술교습소 & 벽화 전문업체 동화 대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박 씨는 지난 28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교육 발전에 마음을 보탰다.
그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 후원을 넘어선 지속적인 지역사랑의 표현이다. 지난 2006년, 무주중앙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미술 수업 재능기부를 시작한 이후 박 씨는 18년 동안 꾸준히 문화예술 봉사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이번 기탁에 대해 박 씨는 “무주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며 “특히 아이들의 적성과 소질을 살리는 데 장학금이 쓰이면 더없이 기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무주와 맺은 소중한 인연이 지금까지 봉사로 이어져 개인적으로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박 씨의 따뜻한 기부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뜻이 모여, 미래 인재 양성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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