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면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금산면 행정복지센터는 3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영종)와 함께 ‘복날 맞이 백숙 닭·찹쌀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관내 54개 경로당에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과 봉사자들은 백숙용 닭 450마리와 찹쌀 130kg을 정성껏 포장해 각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장영종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드시고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미정 금산면장은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뜰히 챙긴 협의체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도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 지원, 반찬 나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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