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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백구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집수리’ 봉사

노후주택 도배·장판·지붕 방수 등 지원…바자회 수익과 환경보전금 활용한 지역 나눔 실천

 

김제시 백구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새마을지도자백구면협의회(회장 이재선)가 7월 31일 백구면 성자동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주택 노후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배·장판 교체, 지붕 방수 작업, 전기 배선 점검 등 실질적인 수선이 이뤄졌다.

 

백구면협의회는 지난 3월, 백구면부녀회와 함께 ‘사랑나눔 벚꽃바자회’를 열고 먹거리 장터 운영 수익금과 폐농약병·농약봉지 수거를 통해 조성한 환경보전기금을 모아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이들은 지난 7월에도 약 220만 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백구면 42개 마을의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84가구에 10kg 백미를 전달하는 등 소외 없는 마을 공동체 구현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이재선 회장은 “매년 홀몸 어르신 가정에 대한 집수리 봉사를 이어가기 위해 기금을 모으고 있으며, 김제시새마을회(회장 백창민)의 후원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새마을 조직과 연계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 중심의 촘촘한 돌봄 공동체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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