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형석)가 본격적인 무더위 속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선풍기 지원에 나섰다.
청하면 행정복지센터는 1일, 시 지정기탁 배분금 200만 원을 활용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22세대에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는 한편, 주거환경 점검 및 안전 확인도 함께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송형석 민간위원장은 “에어컨도 없이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보내는 어르신들의 사정을 보고 이번 지원을 기획했다”며 “작은 선풍기 하나지만 시원한 바람이 삶의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하면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 실천과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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