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이해를 돕기 위한 ‘2025 부안 청년 인생설계학교’ 참가자를 오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개개인의 흥미와 성향, 강점 등을 전문 검사와 맞춤형 코칭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진로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 설계형 역량 강화 과정이다. 교육은 9월 중 부안청년UP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커리어코스(버크만 진단 기반) 또는 △베이직코스(갤럽 강점검사 기반) 중 하나를 선택해 사전 진단을 받고, 이후 3일간의 집중 워크숍을 통해 전문 코치와 함께 자신만의 커리어 로드맵을 그리게 된다.
‘커리어코스’는 참가자의 행동유형을 분석해 적합한 조직 환경 및 직무 유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베이직코스’는 개인 강점 TOP5를 기반으로 진로와 삶에 강점을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강점 중심의 셀프브랜딩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모집 인원은 코스별 25명씩 총 50명이며, 부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부안청년톡’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청년정책 홈페이지(www.buan.go.kr/youthu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청년 인생설계학교는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고 진로 방향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라며 “진로 고민 중인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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