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우석대 의료봉사동아리, 운주면에서 한방진료 펼쳐

운주교회 초청으로 3일간 진행… 침‧부황 등 지역 어르신 건강 챙겨

 

우석대학교 기독교 의료봉사동아리 CMF가 완주군 운주면에서 한방진료와 간호 의료봉사를 펼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운주교회(담임목사 소준호)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운주면 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됐다. 봉사에는 우석대학교 교수진과 한의학 전문의, 한의학과 및 간호학과 학생 등 총 28명의 봉사 단원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에 머물며 침 치료, 부황, 건강진단, 의약 상담 등 다양한 한방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운주교회는 봉사단과 마을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와 다과를 정성껏 준비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홍성희 운주면장은 “도시 대학생들이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흘린 땀방울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봉사”라며 “이번 활동이 단순한 의료지원을 넘어, 세대와 지역을 잇는 따뜻한 연결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