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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제4회 청소년 물놀이 축제 성료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여름 축제…참여와 소통의 장 마련

 

김제시가 청소년 주도의 기획으로 마련한 여름 축제가 시민과 청소년의 활발한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9일 시민문화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4회 김제시 청소년의 날 기념 물놀이 축제’가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김제시 청소년축제기획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획됐으며, 프로그램 선정부터 부스 아이디어, 행사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단순한 참여를 넘어 ‘기획자’로서 행사 전반을 주도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축제 현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풀장, 비치볼 꾸미기,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무더위를 식히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각종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선도·보호활동 캠페인은 책임감 있는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위한 자발적 참여가 돋보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축제였기에 더욱 특별했다”며 “청소년들이 김제의 미래이자 자랑인 만큼,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문화 프로그램과 참여형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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