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이 영화 속 장면을 통해 인문학적 사유를 넓힐 수 있는 특별한 강연을 선보인다.
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유천도서관에서 영화 인문학 강연 ‘씨네라이브러리, 상상과 현실 사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여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이번 강연은 영화라는 대중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인문학적 메시지를 쉽게 풀어내는 체험형 강연으로, 영화의 주요 장면 감상 후 그 속에 담긴 삶과 사회, 철학에 관한 통찰을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상상과 현실의 경계’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영화가 던지는 다양한 질문을 통해 시민 스스로 사고의 폭을 확장하고,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도서관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인문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강연”이라며 “앞으로도 지식과 감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천도서관은 정기적인 인문·문화 강연과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서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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