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익산시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익산시는 20일 최재용 부시장 주재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복지관은 공익활동과 역량활용형, 취업알선형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총 2,192명의 어르신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혹서기 안전관리 지침 준수 여부, 참여자 휴게공간 확보, 온열질환 예방 물품 지원 현황, 근무 환경 전반에 대한 세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하루 평균 1,200명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복지관의 안전관리 상태도 꼼꼼히 살폈다.
익산시는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제도 보완과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최재용 부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요한 부분은 즉각 개선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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