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한 다육아트지도사 2급 양성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과정을 통해 총 12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며 지역공동체 전문 활동가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이번 교육은 동진문화복지센터 원예교육 ‘다육아트’ 수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한 역량 강화와 더불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교육은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7회차로 진행됐다. 이론 수업을 비롯해 스케치, 작품 제작, 포트폴리오 작성 등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전문성을 높였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주민학습회를 중심으로 학습공동체를 꾸려 지속적인 자기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주민 주도의 공동체 프로그램 발굴, 문화복지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등 다양한 활동으로 마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선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과정에서 배출된 전문 활동가들이 지역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공동체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적 자원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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