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한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장은 지난 22일 무주 주재기자실,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기자실을 차례로 방문해 올해 축제의 주제와 달라진 프로그램, 친환경 실천 계획 등을 소개했다.
황 군수는 “올해 축제는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에 환경보호와 힐링여행을 결합했다”며 “방문객 누구나 축제 현장에서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축제는 반딧불이 주제관, 반딧불이 신비탐사, 1박2일 생태체험, 반디별 소풍, 남대천 생명플러스 등 다양한 체험·생태 프로그램과 함께 한밤중 멀티미디어 쇼, 반디 키즈월드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박찬주 위원장은 “무주라는 자연환경 속에서만 가능한 친환경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방문객 모두가 무주만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반딧불축제는 1997년 시작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최우수축제, 명예문화관광축제, 전북대표축제 등 각종 수상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로 자리 잡았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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