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에서 열린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등학교 태권도 선수단 2,500여 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경기는 품새와 겨루기 두 종목으로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장은 어린 선수들의 힘찬 기합 소리와 열띤 응원으로 가득 찼으며, 품새 부문에서는 정교한 동작과 절도 있는 기합을 통한 태권도의 기본기가, 겨루기 부문에서는 힘과 끈기를 발휘한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서로의 열정을 나누고 우정을 쌓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대회 기간 동안 정읍만의 멋과 맛을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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