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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피플

진안 상전면, 어르신 200명에 ‘봄 짜장 나눔’…주민 기부로 공동체 온기 확산

이장 자발적 후원으로 마련…사계절 맞춤 나눔 이어가는 지역 돌봄

 

지역 주민의 자발적 기부가 공동체 돌봄으로 이어지고 있다. 진안군 상전면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행사가 열리며 생활 밀착형 복지가 현장에서 구현됐다.

 

상전면은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365화합센터에서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봄맞이 사랑의 짜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이장의 후원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행사 비용 전액을 개인이 부담한 점은 주민 주도의 복지 실천 사례로 주목된다. 평소 마을 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후원자가 계절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행사가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봉사에 나서 식사를 제공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단순 식사 제공을 넘어 정서적 교감과 관계 형성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계절별 맞춤형 나눔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앞서 겨울철 국수 나눔에 이어 이번 짜장 행사, 여름철 보양식 지원까지 연중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공공 중심 지원을 보완하는 민간 참여형 복지 모델로 평가된다.

 

다만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주민 기반 확대와 안정적인 운영 체계 마련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돌봄 구조로 정착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어르신 돌봄을 강화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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