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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년친화도시 도전…청년단체와 소통 행보 본격화

정책 수요자 직접 참여…일자리·주거·문화 활성화 등 제안 쏟아져

 

고창군이 2025년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청년단체와의 릴레이 간담회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군은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행정이 주도하는 기존의 일방적 정책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이 주체가 되는 정책 결정 구조를 만들기 위한 핵심 소통 창구로 기획됐다.

 

첫 만남은 지역 대표 청년 커뮤니티인 ‘고창군 청년벤처스’(대표 김현준)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안정적 주거·창업 인프라 확충 ▲청년 주도의 문화·참여 생태계 조성 등 현실적인 정책 과제를 건의하며 개선책을 제안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년친화도시의 주인은 바로 청년 여러분”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비전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준 대표는 “청년친화도시 지정은 고창 청년들에게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가진 역량을 모아 고창군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화답했다.

 

고창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청년 농업인,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단체와 순차적으로 만날 계획이다. 군은 실질적인 체감 정책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고창’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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