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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운영…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고령자·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진료 제공, 지역사회 큰 호응

 

부안군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서비스를 운영하며 주민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부안군은 18일 부안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부안읍, 동진면, 백산면, 주산면 지역의 고령자와 독거노인, 취약계층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보건의료통합봉사회, 원광대 치과대학병원, 다비치 안경점 등 3개 기관 의료진이 참여해 양·한방 진료뿐 아니라 치과와 안과 검진 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부안군과 지역농협이 협력해 의료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 지역에서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농촌왕진버스는 하서면을 시작으로 상서면, 행안면에 이어 이번 부안읍 일대, 오는 11월에는 변산면까지 총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의료지원 이상의 복지서비스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 행정을 강화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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