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는 19일부터 20일까지 김제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제3회 미래 특장차 산업 박람회’와 ‘2025 김제청년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가 주력하고 있는 특장차 산업과 청년정책을 박람회와 축제라는 형식으로 연계해 산업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지는 이색적 행사로 구성됐으며, 김제시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장으로 평가받았다.
특장차 산업 박람회에서는 첨단 고소작업차, 초소형 전기차, 군용차량, 파괴방수차 등 완성 특장차가 전시됐고, 고소작업차 탑승 체험, 전기 굴착기 조종 체험, 스피드 드론 시뮬레이션 조종, 사족 보행 로봇 전시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산업 전문성과 대중적 흥미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청년축제는 ‘청년, 시간을 잇다’를 주제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다양한 체험행사와 놀이공간, 청년예술인 공연, 가요버스킹, DJ 공연, 청년기념의날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형 특장차 산업 중심지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산업 비전과 청년이 꿈꾸는 미래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 안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넓히고, 김제시가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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