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김제시, 말산업 인재양성 거점 육성 박차

전북말산업복합센터·유기동물보호센터 방문…현장 점검 및 지원 방안 모색

 

김제시가 지역의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말산업 인재 육성 기반 강화에 나섰다.

 

김제시는 김희옥 부시장이 지난 22일 용지면 전북말산업복합센터를 방문해 말산업 교육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말산업복합센터는 지난 2013년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19년에는 기존 마사과와 재활승마과를 말산업스포츠재활과로 통합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60여 명의 대학생과 74필의 승용마가 함께 생활하며, 말조련사·승마지도사·재활승마지도사 등 말산업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김제시는 해당 센터에 대해 실내외 마장 개보수, 교육 장비 확보, 전문 인력 교육 등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초·중·고 학생 대상 승마체험, 유소년 승마대회, 재활승마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승마 문화 확산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전북말산업복합센터 방문에 이어 김제시 유기동물보호센터도 찾아 유기동물 구조·보호 실태와 포획단 근무환경 등을 면밀히 살피고,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김 부시장은 “전북말산업복합센터가 전국 말산업 인재 양성의 중심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동시에 유기동물 보호체계 개선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말산업을 지역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유기동물 구조·입양 시스템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