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지난 19~2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호남권 최초의 바이브 코딩대회 ‘2025 호남 IS 코딩챌린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주시가 지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ICT 혁신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목표로 열렸다.
총 60명의 참가자들은 바이브 코딩 기술을 활용해 ‘침수 취약지역 3D 솔루션’을 비롯한 지역 사회 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바이브 코딩은 언어로 아이디어를 전달하면 AI가 이를 코드로 구현하는 최신 기술로,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발표자료와 시연 영상도 직접 제작하며 창의성과 기술력을 뽐냈다.
대상은 ‘침수 문제 해결 3D 솔루션’을 선보인 임동원 씨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도 즉시 활용 가능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바이브 코딩을 통해 호남권 인재들이 최신 AI 기술과 창의력을 결합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확대해 지역 혁신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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