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 벽골제아리랑사업소는 오는 24일과 10월 22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시간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전후해 김제벽골제 일원의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과 벽천미술관 방문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박물관에서 민화 부채 만들기, 강강술래, 팽이·비석치기 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하며, 벽천미술관에서는 패브릭 민화 파우치 제작, 지평선축제 캐릭터 ‘싸리콩’ 에코백 그리기, 민화 컵받침과 거울 만들기 등 10여 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9월 30일부터 김제벽골제 관광지 입장료 무료화와 무료 양산 대여를 추진하는 등 시민들이 쉽게 문화시설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확대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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