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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대표음식점 간담회 개최…“위생은 기본, 신뢰는 덤”

외식환경 개선 위해 업계와 소통 강화…위생등급제 전환·메뉴 개선 등 논의
“시민은 안심, 관광객은 만족”…음식문화 선진도시 향한 발걸음

 

김제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외식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김제시는 지난 25일 보건소 중회의실에서 지역 대표음식점 영업주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김제시지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음식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제시를 대표하는 음식점들이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외식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행정 방향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표음식점 지정 운영 현황을 비롯해 위생등급제 전환 계획, 친절 서비스 교육 강화, 지역 고유의 맛을 살린 메뉴 개선, 음식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위생과 안전, 친절 서비스가 외식업소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대표음식점이 이러한 기준을 선도하는 모범 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또한 음식점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김제만의 미식 정체성 확립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와 현장 모니터링을 병행해 대표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 교육과 홍보도 강화해 ‘음식문화 선진도시 김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시는 이러한 노력이 시민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곧 외식업소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대표음식점은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우리 김제를 처음 마주하는 관광객에게 지역의 얼굴이자 인상을 남기는 공간”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위생적이고 품격 있는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대표음식점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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