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김제시, 환경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2년 연속 선정

국도비 121억 확보, 상수도 공급체계 선진화 추진
노후관 교체로 유수율 85% 이상 개선 기대

김제시가 환경부 주관 2026년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신규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21억원(국비 101억원, 도비 20억원)을 확보하며 2년 연속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죽산중블록과 금산소블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죽산면·부량면·금산면 일원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총사업비 20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이며, 노후 상수도관 20.8km 교체와 정비가 추진된다.

 

김제시는 지난 2020년부터 급수구역 조정을 위한 블록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동지역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37.9km도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5년부터는 만경중블록(만경읍, 성덕면, 진봉면, 광활면)에 총사업비 388억원 규모의 국도비 정비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김제시 전체 상수도 유수율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사업 완료 시 대상 지역의 유수율은 85% 이상으로 개선되고, 연간 누수량 583천㎥/년 절감과 함께 약 12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전역의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아직 미선정된 지역도 국도비 확보를 통해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국적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2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노후 상수도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에게 언제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