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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NH농협 부안군지부, 인구감소 위기 극복 공동 캠페인 전개

지역사회 협력 강화해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 확산과 생활인구 증가 견인

 

부안군과 NH농협 부안군지부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본격 나섰다.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10일 NH농협 부안군지부(지부장 조상완)와 협약을 체결하고, 부안愛 주소갖기 홍보 및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캠페인에 함께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안경찰서와 부안교육지원청에 이은 세 번째 협력 사례로, 공공기관을 넘어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부안愛 주소갖기 실천운동, 부안사랑 실천 캠페인, 부안사랑인 및 전북사랑도민 제도 확산 등 다양한 인구정책에 공동 참여하며 자발적 전입 유도에 힘쓴다. 또한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군과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천할 계획이다.

 

조상완 NH농협 부안군지부장은 “인구감소는 단순한 숫자 감소가 아니라 지역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농협은 지역공동체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사람이 돌아오는 부안, 농심이 살아 숨 쉬는 부안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인구감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인구 확대 시책을 꾸준히 추진하며 인구정책의 실질적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은 심화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관내 주요 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협약을 확대해 인구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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