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이기섭)는 소속 직원 3명이 지난달 환경부가 실시한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1급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는 2020년 개정된 수도법 제21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 일반 수도사업자가 상수도의 안전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는 핵심 전문 자격이다.
이번 시험에서 합격한 직원은 박이주 수질관리과장, 김춘식 급수과장, 최선경 수질관리팀장 등 3명으로, 지난달 13일 치러진 시험에서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기존 팀장급 4명과 통합관제센터 전문관 1명을 포함해 총 8명의 1급 자격증 소지자를 확보하게 됐다. 전문 인력 확충으로 관리자부터 현장 실무 직원까지 상수도 관리 전반에 스마트한 운영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상수도 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선진화된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섭 상하수도본부장은 “상하수도 업무는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업무인 만큼 전문적인 업무 능력이 필수”라며 “이번 자격 취득은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려는 전주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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