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1일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이성호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건설과·주민복지과·통합돌봄과 등 13개 협업부서장이 참석해 분야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2025년 겨울철 기상전망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방안, 재난취약계층 보호대책, 제설장비 및 자재 사전점검, 농작물·시설물 피해 예방, 한파 대비 홍보 및 응급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대응 과제가 논의됐다.
이성호 부시장은 “겨울철 재난은 폭설과 한파뿐 아니라 수도관 동파, 일산화탄소 중독 등 생활 속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 부서는 사전점검과 홍보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설·한파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모니터링과 긴급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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