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고창군장학재단은 지난 22일 심덕섭 고창군수(이사장) 등 12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지역인재 지원사업과 장학금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신규사업인 ‘1인 1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 승인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규정 일부개정 ,2025년 장학금 지원사업 변경 승인 ,제1회 추가경정예산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재단은 ‘1인 1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을 신설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 5000만원으로 기사 자격증 취득자는 50만원, 기능사 자격증 취득자는 20만원을 지원하며, 올해는 고3 학생이 수능 이후 운전면허를 취득할 경우 30만원을 지원한다.
또 고등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선발인원을 기존 2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하고, 성적 기준을 내신 2등급 이내·90점 이상에서 내신 3등급 이내·80점 이상으로 완화해 보다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은 고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장학생 선발과 ‘1인 1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 계획을 공고했으며, 장학생 지원사업 접수는 10월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은 11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심덕섭 이사장은 “인재 육성은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제1의 염원”이라며 “고창군 장학재단의 다양한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희망의 사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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