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예술단이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26일 오후 7시 은파유원지 물빛다리 야외무대에서 광장콘서트 ‘라떼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떼는 말이야’라는 유행어에서 착안한 이번 공연은 7080세대에게는 추억을, MZ세대에게는 복고 감성의 새로움을 전하는 세대 공감의 무대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당초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가을 밤 기온 하강에 따른 관람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연 시간을 오후 7시로 앞당겼다.
이번 공연에서는 퀸(Queen), 아바(ABBA) 등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들의 명곡과 이문세, 변진섭 등 7080세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의 음악이 다양한 장르로 선보인다. 군산시립예술단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현대적 감각을 더해 세대 간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심종완 군산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감성이 은파 물빛다리 위에서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가을밤 감성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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