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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본격 추진

김제시와 상생협력으로 사업대상지 최종 선정…2026년 상반기 착공 목표

 

완주군이 김제시와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해온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이 본격적인 사업 단계에 들어섰다.

 

24일 완주군은 해당 사업이 한국도로공사의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현재 하이패스 IC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은 2022년 11월 이서면과 김제시 용지면 경계 일원에 하이패스 IC 설치를 공식 건의한 데 이어, 2024년 9월에는 김제시와 공동으로 건의문을 작성해 한국도로공사에 제출하는 등 꾸준히 협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사업대상지로 확정되었으며, 빠르면 올해 말 완주군·김제시·한국도로공사 간 사업시행 협약 체결을 거쳐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하이패스 IC가 설치되면 완주군 서부권의 새만금 및 서해안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 내부 교통량 분산과 정주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생활권과 산업권 연결성이 강화돼 주민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 편익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완주군이 역점 추진 중인 미래산업 거점 ‘피지컬 AI 실증센터’와 연계되어 첨단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핵심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진출입이 원활해지면 물류와 장비 이동성이 높아지고 기업 투자 매력도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하이패스 IC 설치는 완주군과 김제시가 함께 이뤄낸 상생협력의 값진 성과”라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김제시,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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