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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가 먼저” 남원시, 보행자 우선도로로 안전 강화

마방길 등 6개 구간 정비 완료… 국비 공모 대응·지정고시 변경 추진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마방길 등 6개소에 대한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내년도 신규 대상지 지정을 위한 지정고시 변경과 국비 공모사업 대응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보행자와 차량의 구분이 없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보행자 우선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보도와 차도 분리가 어려운 좁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가 먼저’라는 교통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시민, 어린이, 노인 등 보행약자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남원시는 지난 2023년 1월 지정·고시된 22개 보행자 우선도로 구간 중 6개소(마방길, 하정2길, 시청남로, 시청동로, 옥샘길, 동부시장길)의 정비를 마쳤다. 해당 구간에는 보행차도 블록, 속도저감시설, 안전표지판, 안내표지 등 다양한 안전시설이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또한 시는 「보행자우선도로 지정 기준」에 따라 내년에 일부 부적절하게 지정된 구간을 재정비하고, 지정고시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통해 특별교부세 확보 등 국비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보행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으로 어린이와 노인 등 보행약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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