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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책마을, 브런치와 예술로 물든 가을 축제

1일 ‘2025 완주 스테이삼례 브런치 페스타’ 개최…책과 미식,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

완주 삼례책마을이 책과 예술,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 감성으로 물든다. 완주군은 오는 11월 1일 완주문화재단과 함께 ‘2025 완주 스테이삼례 브런치 페스타’를 삼례책마을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예술·미식·지식을 결합한 복합문화축제로, 삼례 고유의 감성과 매력을 확산시키는 지역특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삼례읍은 우석대학교 인근으로 청년층과 주민, 상인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로컬형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삼례책마을은 브런치, 북토크,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책박물관과 그림책미술관에서는 한국 북디자인 100년, 꿈동산 요정-나오미 헤더 삽화전 등 전시가 진행되며, 완주 로컬푸드를 활용한 브런치 메뉴와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샌드위치 쿠킹클래스’는 24명 정원 모집에 80여 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직접 완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브런치를 만들며, 지역 농산물과 미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전 MBC PD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오느른’ 최별 대표 초청 토크쇼 ▲ 로컬푸드 브런치 쿠킹클래스 ▲ DJ와 함께하는 레트로 뮤직 타임 ▲ 버스킹 공연(쿄·행로난·고니밴드) ▲ 플리마켓 및 포토존 운영 등이 마련됐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모델을 확립하고, 삼례의 로컬푸드와 문화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책과 예술, 미식이 어우러진 이번 페스타를 통해 삼례가 감성과 창의가 흐르는 문화예술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완주문화재단 문화관광콘텐츠팀(070-4740-2135)에서 가능하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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