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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바이오 뷰티기업 미국시장 진출 본격 시동

LA총영사관 연계 ‘K-뷰티 진출 세미나’ 참여… 2026년 산업부 수출지원사업 연계 추진

 

남원시가 지역 바이오 뷰티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10월 31일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주관으로 ‘해외시장 공략 세미나 및 기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뷰티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A 총영사관 주관 ‘K-뷰티 미국시장 공략하기’ 온라인 세미나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남원 지역의 9개 바이오 뷰티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지 시장 진출 전략과 규제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관세 및 통관 절차, 화장품 FDA 승인 요건,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 등 미국시장 진출 시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실무 정보가 공유됐다. 특히 세계 최대 뷰티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내 시장구조와 유통망 진입 전략,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분석이 이뤄져 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세미나 후 기업 간담회를 통해 수출 지원사업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별 역량에 맞춘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남원시는 지난해와 올해 추진한 해외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뷰티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약 290만 달러 규모의 MOU 및 LOI 체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 산업통상자원부 K-뷰티 제품개발 및 수출지원사업을 연계해 미국 수출박람회 참가 및 현지 판로 개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베트남에 이어 미국시장까지 남원 바이오 뷰티기업의 해외 진출 무대를 넓혀갈 것”이라며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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