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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 ‘제22회 장수골청소년문화제’ 성료

“우리는 빛난다, 가장 나다울 때” — 학생의 날 기념, 300여 명 참여하며 장수 대표 청소년 축제로 자리

 

장수군이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군은 지난 1일 장수종합실내체육관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제96회 학생의 날’을 기념한 ‘제22회 장수골청소년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대표 서경원)가 주관하고,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 후원했으며, ‘우리는 빛난다, 가장 나다울 때’라는 슬로건 아래 3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2004년 처음 시작된 장수골청소년문화제는 청소년의 자율성과 인권을 존중하고, 광주 항일학생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장수군 대표 청소년 축제다. 올해 역시 체육·체험·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풋살,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청소년 체육경기가 진행돼 학생들이 건강한 경쟁 속에서 팀워크를 다졌으며,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먹거리·체험 부스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또한 문화마당 무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의 댄스와 밴드 공연이 이어져 젊은 에너지를 뿜어냈다. 번암면 지역아동센터 ‘파랑새중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래퍼 ‘신스’와 가수 ‘탑현’이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청소년문화제는 장수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서로를 응원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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