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는 4일 덕진예술회관에서 ‘2025 전주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 각 동 주민자치센터의 우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발표회는 ‘자치로 하나 되는 전주, 주민이 함께 만드는 내일’을 주제로 열렸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무대에서는 △요가 △난타 △방송댄스 △통기타 연주 △한국무용 등 각양각색의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주민들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문화 예술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현재 전주시는 35개 동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특히 수강생들은 배움의 성과를 지역행사 공연이나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어가며 자치공동체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요가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동안 함께 연습한 동료들과 무대에서 성과를 나눌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며 “이웃들과 교류하고 서로 응원하는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욱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발표회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직접 꾸미는 진정한 자치의 무대”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며 더 나은 공동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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