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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서해안 철도망 국가계획 반영 건의

권익현 군수,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서해안 철도·국도 확장 등 지역현안 협조 요청


권익현 부안군수가 서해안권 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권 군수는 5일 군산시장, 고창군수, 영광군수, 함평군수 등 4개 지자체장과 함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들은 새만금(군산) ~부안~고창~영광~함평~목포를 잇는 서해안 철도가 ‘대한민국 서해랑길’을 완성하는 U자형 철도망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국가 산업망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해안 철도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와의 무역 교류 확대를 위한 전략 노선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권익현 군수는 국도 77호선 노을대교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고, 인도 및 자전거도로를 추가 조성해 ‘익스트림 관광형 노을대교’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국도 23호(유정~고잔교차로, 5.9㎞) 4차선 확장 △새만금 7공구의 RE100 산업단지 전환 △국도 30호(보안~진서) 위험도로 선형 개량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권 군수는 “서해안과 새만금권, 전북특별자치도, 전남권을 잇는 철도망 구축은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물류 효율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새만금 국가항과 국제공항, 산업단지, 목포항을 연계한 교통망이 완성되면, 2036 전주올림픽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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