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추석 명절 기간 추진했던 우체국 쇼핑몰 내 농특산물 판촉 프로모션을 이달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할인쿠폰 발행, 배송비 지원, 기획전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 추석 기간에는 정부기관 전산망 화재로 우체국 쇼핑몰(mall.epost.go.kr)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면서 일부 기간 동안 소비자와 농가 모두 불편을 겪었다.
이에 남원시는 소비자 불편 해소와 농가의 판매 기회 확대를 위해 행사 기간을 11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할인쿠폰 재발행과 특별기획전 운영을 통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명절 기간 놓친 구매 혜택을 다시 제공할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산 장애로 불편을 겪으신 소비자와 농가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기간 연장을 통해 남원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소비자들이 다시 한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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