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군산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민관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교,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협력해 학생의 성장과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군산교육지원청 학교업무지원센터를 비롯해 군산시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 기관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학생 문제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연계 체계를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과 지원 절차를 구체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학교업무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의 맥락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는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은 “각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위기학생을 발굴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체계화하고, 정기적인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습, 정서, 가정 환경을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군산교육’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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