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청렴성과 투명성’이 강조되면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이 확대되고 있다. 단순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운영 성과가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부안군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사후 인증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청렴 행정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 제도로, 조직 내 부패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절차,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안군은 지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해당 인증을 취득한 이후, 부패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확대와 부패 위험 요소 사전 차단 시스템을 강화하며 조직 전반의 청렴도 향상에 힘써왔다.
이번 사후 심사는 외부 인증기관이 참여해 국제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부패 리스크 식별과 평가, 개선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등 시스템 전반의 운영 적합성과 유효성이 종합적으로 점검됐다.
심사 결과 부안군은 지방자치행정의 기획과 운영, 관리 전반에 걸쳐 부패방지 경영활동이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판정은 제도 도입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운영 과정에서 청렴 시스템이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지속적인 관리와 내부 점검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유지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제시된다.
정화영 부안군수 권한대행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의 성과”라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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