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6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19기 완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열고 농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42명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완주농업인대학장)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농업인대학 관계자,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료생들의 노력을 축하했다.
수료생 가운데 시설원예과 이은경(삼례읍)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농산물가공과 김창영(봉동읍) 교육생이 완주군수 학업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김웅기(비봉면) 교육생 등 6명은 개근상을 받았으며, 시설원예과 27명, 농산물가공과 15명 등 총 42명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올해로 19기를 맞은 완주농업인대학은 ▲농산물가공과 ▲시설원예과 2개 학과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농업기술, 경영전략, 기후변화 대응 역량 등을 심화 학습했다.
완주농업인대학은 2006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총 1,42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군은 내년에도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1월 중 제20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농업인대학이 농업 경쟁력 강화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수료생들이 배운 지식을 토대로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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