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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품은 남원, 행복길에서 시민과 관광객 하나 되다

‘2025 전북 삼천리길 페스티벌 in 남원’ 구룡폭포길 걷기 행사 성황리 개최…생태관광·지역문화 홍보 기여

 

남원시가 아름다운 지리산 자락에서 열린 걷기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지난 7일 남원시 주천면 일원에서 열린 ‘2025 전북 삼천리길 페스티벌 in 남원 – 지리산 구룡폭포길 행복걷기 행사’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천리길이자 삼천리길 동부권 코스 중 하나인 구룡폭포길을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걷기 행사와 함께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지역 생태관광,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남원시 호경주차장을 출발해 육모정과 구룡폭포를 거쳐 주천면 흙탕물저감시설까지 약 4km 구간을 함께 걸었다. 행사 중에는 전문 생태해설사들이 동행하며 지리산의 생태적 가치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현장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 단순한 걷기를 넘어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생태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이성호 남원 부시장은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걸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남원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걷기 좋은 도시,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삼천리길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 생태관광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 지속가능한 지역 축제 모델로 평가받았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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