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4일 이정우 부군수 주재로 겨울철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한 재해우려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는 시기를 앞두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됐다.
점검에는 관계부서와 읍·면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적설취약시설, 제설취약지역, 고립 예상 지역, 한파쉼터 등 겨울철 위험 요소가 집중된 곳을 중심으로 시설물 안전 상태와 긴급 복구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결빙 위협이 큰 도로 구간과 독거노인 거주지 인근 한파쉼터 운영 실태를 면밀히 확인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점검했다.
이정우 부군수는 “선제적 점검과 철저한 대비만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며 “기상특보 발효 시 즉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주민 대상 안전 홍보와 취약계층 보호 대책에 모든 부서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이번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관내 취약지역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폭설·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설 장비 조기 배치, 신속한 작동 체계 구축, 마을 단위 협력체계 활성화를 통해 군민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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