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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4분의 골든타임’ 확보 나선다… 공무원 대상 CPR 교육 실시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 AED 사용법·심폐소생술 실습 병행

 

무주군이 군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4분의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군청을 비롯해 보건의료원, 농업기술센터,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순회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무주소방서 전문 강사가 진행한 교육은 황인홍 무주군수와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급상황 인지와 119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기본 절차,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이론과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보건사업(건강증진, 치매, 정신건강)과 연계해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영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장은 “심폐소생술은 단 몇 분 안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필수 응급처치”라며 “군민 모두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올해 법정 의무대상자 79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CPR 교육을 실시했으며, 생활지원사,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등 주민 327명도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현재 군내 AED 설치 장소는 군청, 보건지소, 반디랜드, 수영장 등 총 157곳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추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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