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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스마트경로당 기반 ‘비대면 진료’ 본격 가동

— 전담 인력 47명 실습 중심 교육… 24일부터 시범 운영 돌입 —

 

남원시가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 17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어르신 행복공간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디지털 헬스케어(비대면 진료) 운영을 위해 전담 인력 47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거점경로당을 중심으로 운영을 맡게 될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간호직렬 직원과 경로당 매니저가 참여했다. 교육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사용법, 비대면 진료 플랫폼 운영 절차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시는 이를 통해 스마트경로당 운영 인력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스마트경로당 사업은 고령층이 보다 손쉽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돌봄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비대면 진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기기와 플랫폼을 다루는 전담 인력의 숙련도가 필수적인 만큼,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시작 전에는 비대면 진료 운영을 맡게 될 방문간호사 3명이 참석자들에게 소개됐다. 이들은 앞으로 경로당에서 비대면 진료 상담과 기초 건강관리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며, 시는 이들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의료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원시는 오는 24일부터 스마트경로당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향후 어르신들의 건강 접근성을 높이는 지역 돌봄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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