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남원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침 개정에 따라 지난 7월 주생·송동·이백·주천·덕과 등 5개 면 지역 하나로마트를 1차 사용처로 지정한 데 이어, 추가 현장조사와 지역 의견을 반영해 아영면과 산내면 하나로마트를 2차 사용처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두 곳의 하나로마트는 지난 11월 10일부터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정식 등록됐다.
그동안 연 매출 30억 원 초과 매장은 가맹점 등록이 제한돼 면 지역 하나로마트 상당수가 사용처에서 제외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등록 요건 완화로 농촌 지역의 대체 구매처 부족, 고령층의 구매 불편 등 실질적인 생활 불편 해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상품권 사용처 확대가 지역 주민들의 체감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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