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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영광여고, 추수감사절 맞아 나운2동에 ‘사랑의 라면’ 기탁

재학생 20박스 라면 모아 행복나눔 공유곳간에 전달, 지역사회 나눔 실천

 

군산 나운2동은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가 2025 추수감사절 ‘Festival’을 통해 모은 라면 20박스(약 65만 원 상당)를 21일 행복나눔 공유곳간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이 받은 사랑과 관심을 이웃에게 나누는 의미로 마련됐다.

 

‘2025 추수감사 Festival’은 감사 UCC 콘테스트, 감사쓰기 행사, 사진촬영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감사와 함께라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1봉지부터 1박스까지 라면을 모아 전달했다.

 

송윤이 군산영광여고 교장은 “감사는 주어진 삶 속에서 발견하려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감사를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가져온 1봉지 라면이 모여 이렇게 많은 양이 된 것이 뿌듯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귀우 나운2동장은 “매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학생들이 지역 곳곳에 사랑을 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라면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위기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을 통해 학생들은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경험을 공유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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