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1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총 21일간 ‘K-방제 드론 전문가 양성 2기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공공분야 드론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이번 교육은 농업·산림·환경 방제 등 현장 중심의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지역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드론 조종자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항공법규 ▲항공기상 ▲항공역학 ▲비행운용 ▲방제드론 ▲운용 및 안전관리 ▲재난·방제 실습 등 총 7개 과목으로 진행되며, 최대이륙중량 25kg 초과~150kg 이하 드론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기관인 알파드론 무인항공교육원에서 체계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남원시와 호원대학교가 2025~2029년까지 국비 5억 원을 확보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교육 수료 후 국가 자격 취득을 통해 향후 지역 방제·재난 대응 등 현장 활동으로 연계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단기-중기-장기 단계별 인력 양성 로드맵을 구축해 지역 드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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