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5일 오후 7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저속노화 마인드셋, 100세까지 잘 먹고 잘사는 방법’을 주제로 11월 플레이(Play) 남원 아카데미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저속노화 트렌드를 이끈 정희원 소장이 초청돼 건강한 노화와 균형 있는 삶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소개했다.
강연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공연과 질의응답을 결합한 콘서트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100세 시대를 대비한 식습관, 생활습관, 건강 관리법 등을 쉽고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배움을 위해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새로운 관점과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플레이 남원 아카데미는 인문, 건강, 소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방송인 타일러, 건축가 유현준 등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운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시는 내년에도 다양한 명사 강연을 확대해 ‘대표 문화 강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