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5일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집단상담실에서 ‘2025년 제4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12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5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결과 보고 ,3차 회의 안건에 대한 후속 조치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연계 전략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 사례를 공유하며 생활비·치료비·학업지원 등 긴급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기관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발간된 고창군 청소년 통합정보지 ‘2025년 청소년 정보 Talk!’의 개선 방향도 주요 논의 과제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2026년 발간을 준비하며 기관별 주요 청소년 사업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취합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청소년 정보지는 상담, 복지, 문화, 진로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지역 청소년지원체계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 활용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한 명도 놓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과 지속 관리를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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