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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직원 대상 ‘2025 군산새만금항 현장교육’ 실시

항만 기능 이해·전문성 강화… 새만금항신항 개항 대비 ‘관할권 인식’ 높인다

 

군산시는 26일 군산항 일원에서 시청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군산새만금항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월 30일 시민 대상 항만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현장교육은 군산항과 새만금항신항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항만의 구조·기능·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며, 특히 새만금항신항의 행정구역 관할권 확보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군산항 외항관리실에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로부터 군산항의 역할과 운영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컨테이너부두, 양곡부두, 자동차부두 등 주요 부두시설을 둘러보며 항만 운영 과정과 하역 작업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새만금33센터로 이동한 일행은 비안도와 무녀도 사이에서 두리도와 일체화한 인공섬 형태로 조성 중인 새만금항신항 공사 현황을 파악하고, 공사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신항 현장을 살펴봤다.

 

현장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항만 현장을 직접 보니 규모와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새만금항신항 관할권 확보가 시의 중요한 과제인 만큼, 더 높은 책임감으로 행정업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새만금항신항 개항 시 전기·수도·가스 등 기반시설 공급의 출발점이 군산시가 되기 때문에 시의 행정적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대상 항만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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