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법정 처리 시한인 12월 2일을 앞두고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27일 국회를 직접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전문위원과 소위원회 위원실을 차례로 찾아 전주시 핵심사업의 국회 단계 증액 반영을 건의했다.
앞서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했던 윤 부시장은 불과 2주 만에 다시 국회를 찾아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유학 정신 계승과 한국 유교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지역 콘텐츠 제작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AI 융합 전주 영화·영상 실증지원센터’ ,전주의 글로벌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등이다.
윤동욱 부시장은 “전주시에 꼭 필요한 2026년도 사업 예산이 최종 국회 의결 전까지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전주의 미래 성장동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핵심 지역사업에 대한 국회 단계 증액 반영 가능성을 높이고,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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