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운영한 ‘실버 활력충전소’ 프로그램이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 사회 속 지역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근력과 균형감각 강화를 위한 실버체조 ,우울감 완화와 스트레스 감소를 돕는 웃음치료 ,긍정적 정서 형성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등으로 구성됐으며, 3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신체활동 실천율이 낮고, 전체 우울증 환자의 35% 이상이 60대 이상이라는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이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해 센터 담당자, 전문 강사, 생활지원사의 협력 운영으로 안전성과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긍정적 정서를 형성했다.
한명란 완주군 건강증진과장은 “참여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고 서로 소통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며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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